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로터스가 제안하는 미래의 시티카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7-21 07:04:40

본문

로터스가 제안하는 미래의 시티카

친환경의 해법으로 차체 사이즈를 최소화한 시티카가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 포투와 최근에 나온 토요타 iQ, 고든 머레이가 제시하는 T25 등이 새로운 개념의 시티카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로터스는 최근 배터리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시티카를 공개했다.

이 시티카는 오토모티브 엔지니어링의 의뢰를 받아 로터스가 기획한 것이다. 로터스의 수석 디자이너 러셀 카가 맡은 시티카는 토요타 iQ 보다 40cm, 스마트 포투 보다는 9.4cm나 짧은 초소형 사이즈이다. 그럼에도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2,600×1,600×1,700mm, 휠베이스는 1,870mm로 스마트 포투(1,867mm) 보다 길다. 반면 회전 반경은 6.75m에 불과하다.

보디 형식은 기본 2도어 해치백에 픽업도 가능하다. 양쪽 모두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실내 공간의 극대화를 노렸다. 1열 시트도 큰 폭으로 슬라이딩 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구동은 50마력의 수냉식 전기 모터가 맡고 10 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바닥에 낮게 깔린다. 외부 충전 소켓은 그릴에 달린다. 완전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13A 기준으로 3시간 반이다. 아직까지는 스케치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5년 안에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