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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핀드림 에어지, 중국 저장성에 배터리 생산 라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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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6-17 08: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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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와 그 자회사 핀드림 에너지(FinDreams Battery)가 중국 저장성 동부 샤오싱에 배터리 공장의 첫 번째 생산 라인을 준공했다고 중국 전기차 미디어 cnevpost 가 2022년 6월 15일 보도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블레이드 배터리는 향후 DM-i PHEV 드라이브와 함께 BYD 모델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공장에는 종 130억 위안(약 19억 달러)의 투자로 2단계로 건설된다고 밝혔다. 2단계까지 끝나면 투자비는 200억 위안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첫 단계와 2단계에 걸쳐 각각 연간 생산용량 15GWh의 배터리를 구축하게 된다. 

BYD는 지난 2월, 제일자동차(FAW)와 함께 길림성의 수도 장춘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시설 건설을 시작했다. 이 생산 시설은 연간 45GWh의 생산 능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합작 투자 회사 FAW-Fudi는 장춘에서 생산되는 연간 60만대 전기차의 배터리 수요를 충당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BYD는 현재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만 생산하고 있다. 

한편 BYD가 테슬라에게 LFP 블레이드 배터리 셀을 공급한다는 것이 공식 확인됐다. 이미 작년부터 언급됐던 내용인데 최근 BYD관계자가 확인한 것이다. LFP 블레이드 배터리 셀은 니켈과 코발트와 같은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 블레이드와 같은 폼 팩터와 BYD가 자체 개발한 셀 화학을 통해 보다 전통적인 폼 팩터에서 LFP 셀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에너지 밀도는 150 Wh / kg다.

코발트가 없는 전지 화학 (모든 LFP 세포와 마찬가지로) 블레이드 배터리는 저렴한 비용이 특징이다. 약 55 유로/64 달러/kWh로 언급되고 있다. 내구성은 120만 km 또는 3,000회 충전 사이클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급이 어느 정도까지 이뤄질지, 그리고 테슬라가 BYD 셀을 설치할 모델은 아직 미지수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CATL로부터 LFP 배터리를 공급받아 왔다. CATL은 2021년 연례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현재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회사의 최대 고객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올 해 1 분기에 전 세계에 판매한 모델의 거의 절반이 LFP 셀을 장착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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