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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미국 캘리포니아 오토파일럿 기술개발 거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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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6-30 08: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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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 산 마테오에 있는 오토파일럿 운전자지원 시스템 기술개발 거점을 폐쇄하고 인력의 절반 이상인 시급제 직원 약 200 명을 해고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미국 미디어들이 동시에 보도했다. 이는 최근 일론 머스크가 회사 차원의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여겨지는 경기 침체를 예상하여 향후 3 개월 이내에 급여 근로자의 약 10 %를 삭감 할 계획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을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자율주행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자료가 있는 기지에서 직원들은 공공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카메라로부터 수집된 이미지의 표지판과 물체에 수동으로 주석을 다는 데이터 라벨링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직원 중 일부는 인근 시설로 옮겨졌으며 일부 작업은 뉴욕 북부 버팔로에 있는 다른 데이터 라벨링 허브로 전송 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와 비교하면 버팔로 주변의 급여 수준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했다.

 

일자리 삭감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변화하는 추세도 반영한다. 과거에는 공공 도로에서 차량을 운행하여 수집 한 데이터에서 AI를 배운 경우가 많았지만 날씨 및 안전 제약을 쉽게 겪을 수 있다. 현재 컴퓨터에서 입체적으로 시뮬레이션된 도로 공간을 합성하고 다양한 교통 상황을 재현하여 AI를 훈련시키는 방법이 주류가 되고 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을 위한 AI를 훈련시키기 위해 도조(Dojo)라는 슈퍼 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다. 가장 큰 클라우드 회사인 Amazon Web Services(AWS)도 AI 학습을 위해 컴퓨터에서 합성된 데이터 라벨링 및 데이터를 자동화하는 도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현재 전 세계에 약 10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테슬라가 일부 부서에 더 많은 인력을 추가하는 데 너무 성급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전체 직원 수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월급 및 연봉 제도의 적용을 받는 급여 근로자의 수가 향후 3개월 내에 약 10%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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