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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장 팰로시 대만 방문으로 CATL 미국 공장 발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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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8-05 0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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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의 대만 방문에 이어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은 북미 공장에 대한 결정을 가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BBC 대만이 중국이 대만 북동쪽과 남서 해안 주변 해역에 탄도 미사일을 열 한 번 발사했다고 밝힌 보도에서 나온 내용이다. 

 

중국은 펠로시의 방문이 대만에 대한 주권 주장에 대한 도전으로 보았다며 대만은 필요한 경우 무력에 의해 결국 통제하에 놓일 분리 된 지방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미국은 1950년 이후 모든 실질적인 목적을 위해 독립해 온 대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워싱턴은 대만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무기를 판매하는 것을 포함하여 섬과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불룸버그 통신은 테슬라와 포드에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해 수십억 달러의 북미 공장을 결정하기로 했던 것을 CATL이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CATL 은 지난 7월 테슬라와 포드자동차에 잠재적으로 공급할 생산 공장을 북미와 멕시코 등 최소 2곳 이상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었다. 50억 달러를 투자해 멕시코의 치와와의 시우다드 후아레스와 코아우일라의 살티요가 옵션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었다. 

 

신규 공장은 중국 이외 지역의 첫 번 째로 총 투자액이 18억 유로(19억 달러)로 회사의 중국 내 공장 평균 투자액 3억~4억 위안보다 훨씬 높다.

 

그런데 펠로시의 대만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고조됐으며 미 민감한 시간에 미국에 대한 투자를 발표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읽힌다.

 

하지만 CATL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다.

 

낸시 펠로시는 25 년 만에 대만을 방문한 미국 최고 정치인이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도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미 국내 미디어들이 보도했듯이 중국은 이후 펠로시의 대만 수도 타이베이 방문에 대응해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대만 관리들은 중국이 섬의 북동쪽과 남서부 해안 주변의 해역에 열한 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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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은 지난 5 월에 BMW, 포드 및 테슬라를 공급할 수있는 배터리 셀을 생산하기 위해 북미의 위치를 검토했다고 발표했다. 일부 미디어들은 CATL이 BMW와 포드가 조립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켄터키를 상장했다고 말했지만, 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문은 이미 3 월에 CATL이 대륙에 대형 배터리 공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당시 멕시코와 캐나다도 달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지난 6월에는 CATL이 기아자동차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했다고 확인했다. 또한 4월에는 독일 연방 튀링겐 주의 공장에서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승인을 받았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3월 초 CATL이 북미지역에 연간 80GWh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북미 대형 공장과 수십억 달러의 투자는 글로벌 CATL 배터리 공장의 증가하는 목록에 포함된다. 중국의 추정에 따르면, CATL의 설치 생산 능력은 2025년까지 670GWh 이상에 이를 수 있다. CATL의 2021년 기준 생산용량은 170.39GWh였다.

 

미국에서 전기차업체가 소비자 인센티브를 받을 자격을 취득하려면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배터리 광물 일부를 공급하거나 가공하도록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래서 CATL은 북미 지역 공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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