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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덴자, 첫 MPV D9 BEV/PHEV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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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8-29 15: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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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야디(BYD)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중국 합작법인 덴자(Denza)가 2022년 8월 23일 첫 번째 MPV D9을 출시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가 라인업된다고 밝혔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최대 1,04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배터리 전기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620km라고 덧붙였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가 5,250X1,960X1,920mm이며 휠 베이스는 3,110mm다.

 

덴자는 이 모델이 온보드 고해상도 프로젝터와 맞춤형 에어 베드와 같은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 및 가족 사용자 모두를 위해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인테리어는 덴자의 Link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15.6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가 있다. 이 모델에는 레벨 2 주행 보조 기능이 채용되어 있다. BYD의 e3.0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전기 버전에는 2개의 충전기가 있다. 둘 다 사용하면 단 15분 만에 230km용량을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덴자는 지난 5월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3만대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MPV에는 8가지 변형이 있으며 그 중 7가지의 가격은 32만 9,800위안(약 4만 8,044달러)에서 45만 9,800위안다. 한정 프리미엄 버전의 가격은 66만 위안. 두 가지 배터리 전기차 버전은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된 BYD의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합니다. 플랫폼과 배터리 조합은 중국 표준에 따라 6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시판 가격은 39만 위안과 46만 위안 (약 5만 5,000 및 6만 5,000 유로)부터.

 

덴자 400은 2016년부터 생산됐다. 덴자 브랜드가 최초로 공개한 전기차인 '덴자'는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소형 전기차로 5인승 구조에 460리터의 넉넉한 트렁크 공간이 특징이다. 전기모터는 최고 출력 117마력, 최대 토크 29.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리튬이온 전지의 축전 용량은 47.5kWh. 1회 충전으로 최대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었다. 

 

덴자는 2016년 배터리 전기차인 덴자400의 개량형 덴자 500을 2018년 말 출시했다. 덴자 500은 1회 충전 시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 회사는 2010년 3월, 기술 제휴를 발표했으며 2010년 5월에는 중국에서 배터리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심천 BYD 다임러테크놀러지사를 설립했었다. 2013년 덴자로 바뀌어 2014년 베이징오토쇼를 통해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를 공개했었다. ​한편 BYD와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은 2018년 덴자 브랜드에 각각 4억 위안, 총 8억 위안을 투자했다. BYD는 2018년의 투자 확대를 통해 덴자(Denza)의 새로운 신에너지차의 확장에 힘을 쏟았다. 덴자는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딜러 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었다. ​

 

 

덴자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YD가 50:50으로 출자해 합작사로 설립됐었으며 2021년 말 메르세데스 10%, BYD 90%로 지분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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