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토요타, 미국과 일본에서 배터리 생산 늘린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8-31 19:53:05

본문

토요타자동차가 2022년 8월 31일 일본과 미국의 배터리 생산을 늘리기 위해 7,300억 엔 (약 56 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한 공장에 4,000억 엔을, 미국에 건설될 예정인 공장에 3,250억 엔(약 25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과 2026 년 사이에 생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일본 공장은 총 40GWh까지 생산 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배터리 공장에 두 개의 생산 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지난 2021년 11월, 토요타통상과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라인을 네 개를 구축했다. 합작회사의 지분 10 %를 보유한 토요타통상도 새로운 투자에 165 억 엔을 투자 할 계획이다.

 

이번에 일본과 미국에 추가될 40GWh 상당의 배터리는 토요타가 출시한 배터리 전기차 bZ4X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일본 자동차회사들 중 혼다는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에 40GWh용량의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고 닛산자동차는 중국 엔비전AESC와 협력하고 있다. 

 

토요타는 중국 BYD와  CATL과도 협력을 추진해왔지만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그 규모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의 배터리 합작회사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및 솔루션(PPES)이 중국에서의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용량을 늘리기 위한 세 번째 공장 확장이 지난 2 월에 중국 다롄 기지에서 시작됐다. 

 

PPES는 2021년, 같은 부지의 하이브리드 차량(HEV)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연간 약 40만 대로 늘렸다. 일본에서는 도쿠시마현 본사의 하이브리드 유닛을 늘리고 효고현에 있는 자사 공장에서 연간 8만대의 전기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이며, 급성장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생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토요타는 2021년 5월 결산발표회를 통해 발표한 새로운 전동화 전략을 12월에 수정했다. 5월의 내용은 전 세계 전동화차(HEV+BEV+FCEV) 판매 대수를 당초 2025년 550만대에서 2030년 800만대로 수정한 것이 골자였다.  그 중 배터리 전기차와 연료전지 전기차는 200 만대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그런데 12월에는 2030년까지 30종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해 그룹 전체의 배터리 전기차를 2030년까지 연간 350만대로 늘린다고 수정했다. 특히 렉서스 브랜드는 2030년 배터리 전기차 100만대 판매, 2035년까지는 100% 배터리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리서치 회사 S & P글로벌은 전 세계 전기차 생산대수는 2025년에 1,952만 대로 전체의 21%의 점유율을 보이고 2030년에는 40%에 해당하는 3,980백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