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중국 BYD, 유럽을 비롯 일본, 한국시장 진출 준비 중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9-06 09:03:39

본문

중국 BYD의 판매가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올 해 상반기 판매가 315% 증가한 64만대를 판매한 BYD는 8월에도 184% 증가한 17만 4,915대의 신에

너지차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의 16만 2,530대보다도 7.62% 증가한 것으로 새로운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올 해 말까지 월 출고를 28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70만대의 주문이 밀려 있으며 고객의 대기 시간은 4~5개월이라고 한다.

 

한편 BYD CEO는 미국의 전기차에 대한 세액 공제 개혁을 차별적이라고 주장했다고 중국의 전기차 관련 매체 cnevpost가 2022년 9월 2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이 정책을 계속 고집한다면 BYD는 일시적으로 미국 시장을 포기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BYD는 올해 세 개의 전기차로 유럽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지난 8월 24일 세 가지 모델은 노르웨이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전기 SUV 탕EV와 전기 세단 한 EV 및 아토(Atto 3), 등으로 유럽 시장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BYD는 지난 7월 일본 전기차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발표했으며 2023년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BYD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전기 세단 ‘실(Seal)’ 등 6개 차종의 국내 상표권을 출원했다. 실 외에도 돌핀(Dolphin), 아토(Atto), 카르페(Carpe), 파리(Fari), 헤일로(Halo) 등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차가 상표 등록되어 출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참고로 2022년 상반기 전 세계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에서 테슬라가 1위였으며 BYD는 전년 동기 대비 네 단계 상승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연구회사 마크라인에 따르며 3위는 상하이자동차그룹, 4위는 폭스바겐그룹, 5위는 5단계 상승한 현대자동차그룹, 6위는 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 7위는 길리자동차그룹, 8위는 스텔란티스, 9위는 체리자동차, 10위는 광저우자동차그릅 등으로 중국 업체가 10위 내에 5개가 포함됐다. 

 

업체별로 테슬라는 56만 4,000대를 판매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BYD 는 32만 4,000대, 상하이자동차그룹은 31만대, 폭스바겐그룹은 21만 7,000대, 현대자동차그룹은 16만 9,000대 등을 판매했다. 이어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13만 3,000대, 길리자동차그룹은 12만 3,000대, 스텔란티스 11만 6,000대, 체리자동차 11만 1,000대, 광저우자동차그룹 10만대 등이었다. 

 

순위의 선두 주자인 테슬라가 부진한 반면, BYD는 전년도 네 번째로 순위가 높아진 존재감을 높였다. 32만대를 판매하여 상하이자동차그룹과 폭스바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BYD는 3월에 가솔린 구동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배터리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 S&P 글로벌은 하반기 전기차 판매 전망에 대해 중국과 유럽에서 보조금이 계속 제공될 것이어서 당분간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위기로 인해 겨울철에 전기 요금이 더 상승 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며 내년 이후의 판매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영국의 리서치 회사 인 LMC 오토모티브는 2030 년 전기차 판매가 2022년의 다섯 배인 3,458만 대가 팔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