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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유럽, 도이치반과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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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9-10 1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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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유럽법인이 2022년 9월 6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전략적 초점의 일환으로 '세컨드 라이프'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팩을 재사용할 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독일 철도 운영사인 도이치 반(Deutsche Bahn)과 중고령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목표는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를 고성능 에너지 저장 장치로 전환하는 것으로 DB 스타트업 앙코르가 조달과 생산을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기차 배터리 팩은 배터리 모듈 수준으로 분해되고 상세한 진단 테스트를 거치며 적절한 모듈을 사용하여 새로운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사용되거나 남은 용량에 따라 재활용된다고 한다.

 

기아는 PBV(Purpose Build Vehicle), 자율 주행 기술 및 미래 트렌드를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지향적 개념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기아는 수명 종료 프로세스와 자원 재생을 고려하여 '요람에서 무덤까지' 접근 방식으로 모든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로 인해 기아는 새로운 응용 분야를 통해 배터리의 유효 수명을 연장하는 세컨드라이프 프로젝트에 찬성하여 중고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앙코르는 내년부터 파워 일렉트로닉스의 양산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기아 딜러로부터 중고 배터리를 수령해 검사하고 안전성 및 품질 분석을 수행한다: 잔여 용량이 충분한 배터리 모듈은 이차 수명 배터리 저장 장치가 되고 사용할 수 없는 배터리는 전문적으로 재활용된다. 물류 자회사인 DB 솅커는 DB카고와 유럽 전역에 걸쳐 배터리와 새로운 에너지 저장 유닛을 운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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