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022년 9월 17일, 트위터를 통해 기가 텍사스의 모델 Y 생산대수가 누계 1만대를 돌파했다고 사진과 함께 발표했다. 테슬라는 2021년 12월 텍사스 오스틴으로 본사를 옮기기로 결정하고 지난 4월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초기에 2170 배터리 셀을 사용해 기존 배터리 아키텍처를 베이스로 한 모델 Y를 생산하고 있다. 

테슬라는 기가 베를린과 기가 텍사스의 생산 용량을 2023년 중으로 두 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 목표의 달성을 위해서는 4680 배터리 셀 공급이 원활해야 하는데 당장에는 캘리포니아 파일럿 공장에서 생산되는 것을 공급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7월 올 해 3분기부터 기가 텍사스에서 4680 배터리 셀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오스틴의 배터리 공장이 연말까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자동차 공장 인근에 있는 카토(Kato) 파일럿 라인 용량을 초과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4680 배터리셀 생산을 시작한 텍사스 공장은 시운전을 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는 기가 텍사스에서 사이버 트럭의 생산계획도 밝히고 있어 우선은 4680 배터리 셀의 공급이 원활하게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4680 배터리는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