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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25년부터 전기차로 수익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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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1-15 09: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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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2022년 11 월 17 일 GM 투자자의 날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전기차가 2025 년에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GM의 매출은 3분기에 기록적인 419억 달러에 도달했지만 마진은 훨씬 낮았고 전기차는 훨씬 더 낮았다. GM은 387억 달러의 자동차 매출을 올렸지만 이러한 차량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데 드는 비용은 356억 달러에 달하여 총 이익은 31억 달러로 8%를 약간 넘었다. 여기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손실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그런데 GM의 CEO 메리바라가 2025년까지 이 구조가 바뀔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메리바라는 GM의 배터리 투자와 프로그램 구축 계획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렇게 예상하는 것이어서 지켜 봐야 하겠지만 GM 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에 네 개의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2024년가지 세 개의 공장을 추가하는 등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을 근거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GM은 지난 2월, 전기차 확대를 위한 투자 확대를 발표하고, 2022년에는 이익 확대보다 전기차 기술에 대한 투자를 우선한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새로운 투자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존에는 2035년까지 350억 달러를 전기차 부문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GM의 2021년 결산 내역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인 143억 달러, 순익은 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영업이익이 130억~15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GM의 제이콥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자회견에서 눈앞의 이익를 늘리는 것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M은 2022년에 소프트웨어 개발과 전기차 개발에 추가로 1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메리 바라 CEO는 GM의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 공급 확대를 중요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 GM는 3만 달러 가격대의 쉐보레 이쿼녹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보다 저렴한 전기차도 개발 중이다. 

 

지난 해 GM은 판매 대수와 시장 점유율이 모두 감소했다. 하지만, 수익성이 좋은 픽업트럭과 SUV에 주력한 만큼 순익은 크게 증가했다. 

 

또한 2022년과 2023년 북미시장에 총 40만 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생산 능력을 기존 계획보다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GM의 CEO 메리바라는 2021년 실적발표회에서 미시간주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셀 제조 역량 확대에 66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발표했으며, 2025년 말까지 북미에서 100만 대 이상의 전기자동차(픽업트럭 60만 대 포함) 생산 용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GM은 현재 북미시장에서 배터리 전기차 19만대의 주문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허머 EV 픽업 트럭, 그리고 브라이트드롭 전기 배달 차량 등이 포함된 것이다. 

 

CES 2022에서는 쉐보레 이쿼낙스 EV 컨셉트카(사진)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이는 2023년 가을 약 3만 달러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쉐보레 이쿼낙스 EV보다 더 낮은 가격대의 배터리 전기차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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