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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배터리업체 이탈리아 에너지돔, 미국시장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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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1-15 10: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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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CO2 배터리 제조사인 이탈리아 스타트업 에너지돔( Energy Dome )이 미국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 에너지돔 배터리는 이산화탄소를 사용하여 풍력과 태양열 에너지를 그리드에 저장한다. 

 

CO2는 상온에서 압력 하에서 응축 및 액체로 저장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가스 중 하나이므로 에너지돔이 자체 웹 사이트에 명시한 바와 같이 폐쇄형 열역학 프로세스에서 비용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데 완벽한 유체다. 극도로 낮은 온도로 갈 필요 없이 고밀도 에너지 저장이 가능하다. 

 

블룸버그는 이 회사와의 배터리 작동에 관한 인터뷰를 지난 5월 다음과 같이 게재한 바 있다.  .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우리는 대기 온도와 압력에 가까운 CO2를 취하여 압축한다. 압축 중에 발생하는 열이 저장된다. 열 에너지를 대기와 교환하면 CO2 가스가 액체가 된다. 전기를 생성하고 전달하기 위해 액체 CO2가 가열되고 터빈에 동력을 공급하는 가스로 다시 변환되어 전력을 생산한다. CO2 가스는 항상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 시스템은 밀폐되어 있다.

 

우리는 이국적인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 기술은 강철, CO2 및 물을 사용한다. 따라서 코발트나 리튬과 같은 희토류 물질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로 인해 우리의 기술을 지정학적으로 독립될 수 있다. 모든 곳에서 생산할 수 있으며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 시장은 에너지돔의 주요 시장이며 미국 시장의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기차 포털 일렉트렉에 밝혔다. 장기간 에너지 저장에 대한 막대한 수요와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같은 인센티브 메커니즘은 단기적으로 업계의 핵심 동인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돔은 가장 필요한 LDES(long duration energy storage) 솔루션을 배치하기 위한 모든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세스는 미국 에너지 산업에 알려진 기존 기성 부품을 기반으로 한다고 한다.

 

또한 미국 전역에 상업 규모의 프로젝트를 전개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미국에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는 2024년에 이미 최초의 상업 전개로 전환될 것이라고 한다. 

 

에너지돔은 2020년 2월에 운영을 시작했으며 불과 2년 만에 컨셉에서 멀티 메가와트 규모의 전체 테스트까지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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