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볼보트럭, 화석연료 사용하지 않는 강철로 차량 제작한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1-15 14:59:24

본문

볼보트럭이 2022년 11월 10일, 트럭에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강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강철을 사용한 최초의 전기 트럭이 현재 고객에게 배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볼보트럭은 글로벌 트럭 업체 최초로 대형 전기 44톤 트럭의 양산을 시작했다. 일부 전기 트럭은 화석 연료가 없는 강철로 제작된 세계 최초의 트럭이다. 

 

제시카 샌드스트룀(Jessica Sandström) 볼보트럭 제품 관리 수석 부사장은 "순배출 제로를 향한 여정에는 차량을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운영하는 것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트럭의 자재를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된 대체 제품으로 완전히 교체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철강은 스웨덴의 철강 제조업체 SSAB에서 생산하며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전기와 수소를 사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생산된다. 그 결과 기후 영향이 크게 감소하고 순 배출 제로 가치 사슬을 향한 중요한 단계가 된다. 

 

이미 알려져 있다시피 운송 부문은 화석 연료 소비를 주도하며 전 세계적으로 CO2 배출에 두 번째로 큰 부문이다. 

 

볼보트럭은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2019년 최초의 전기 상용 트럭인볼보 FL 일렉트릭을 공개했으며 그 이후로 지속 가능한 길을 개척해 왔다. 이어서 볼보 VNR 일렉트릭이 더 큰 배터리와 추가 범위를 장착하여 2020년 북미에서 출시됐다. 9월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44톤급대형 전기 트럭 3대를 선보였다. 6대의 상용 전기차를 보유한 볼보는 현재 가장 광범위한 대형 전기차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 전기 트럭은 최대 44톤의 용량과 1회 충전 주행거리 300km(186마일)의 볼보 FH 일렉트릭 모델 20대를 주문한 아마존과 함께 기후 목표를 달성하려는 최상위 파트너를 유치하고 있다. 그 외에도 DFDS를 포함한 몇몇 회사들이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강철 EV 트럭을 받기 시작하게 된다. 

 

볼보트럭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철강을 사용하여 일부 전기 트럭을 만들고 있다. 

 

볼보트럭의 최대 90%는 재활용할 수 있으며, 신형 트럭의 자재 중 30%는 재활용 소재에서 나온다. 이런 흐름은 최근 출시된 볼보승용차의 EX90 에도 반영되어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