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의 뷰익 브랜드는 전체 판매의 80% 가량이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만큼 브랜드의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도 중국에서 출시된다. GM의 얼티움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뷰익의 첫 번째 전기차 일렉트라(Electra) E5에서 사진과 세부 정보가 등장했다. 중국 차이나데일리와 cnevpost 등 복수의 미디어는 중국산업정보기술부에 등록된 것을 바탕으로 일렉트라 E5의 내용을 소개했다. 

뷰익은 지난 6월, 2030 년부터 배터리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브랜드의 미래로의 전환을 나타내는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동시에 미국시장용 전기 컨셉트카 2+2인승 와일드캣EV도 공개했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가 발표한 문서에 따르면 뷰익 일렉트라 E5 EV 의 차체 크기는 전장Ｘ전폭Ｘ전고가 4,9031,905Ｘ1,676mm다. 이는 쉐보레의 전기차 이쿼낙스와 비슷하다. 

파워트레인은 180kW(241hp)의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배터리는 중국에 공장이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아닌 CATL로부터 NMC타입을 공급받는다고 하는 것이 특이하다. 

GM은 미국에서 뷰익 일렉트라 대한 E1부터 일렉트라 E9까지 모델명을 등록했기 때문에 미국시장에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5는 라인업 중간에 위치하며 가장 수요가 많고 성장하는 자동차 부문 중 하나인 중형 크로스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