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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 세미트럭 고객 배송 및 세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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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2-04 18: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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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5년 전 발표한 전기 화물트럭 세미트럭을 12월 1일 고객에게 배송하기 시작했다고 유튜브를 통해 발표했다. 트위터를 통해에서 생방송으로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더불어 양산 모델에 대한 세부 정보도 공개했다. 첫 고객은 이미 알려진대로 펩시콜라와 프리토레이다.  

 

일론 머스크는 세미 트럭은 클래스 8에 속하는 세그먼트로 미국 등록대수에서 약 1%만 차지하더라도 배출량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현재 모델 S 및 모델 X Plaid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3중 모터 구동계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속도에서 최고 효율을 위한 순항 속도를 위해 모터 중 하나만 사용하고 다른 두 모터는 가속 시 토크에 사용하여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발표회를 통해 세미가 36톤(8만 1,000파운드)의 총 중량으로 6% 경사로에서 디젤트럭을 추월하는 장면을 비디오를 통해 공개했다. 더불어 완전 탑재로 주행거리가 500 마일에 달하며 마일당 2kWh 미만의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기 비용에 따라 연간 최대 7만 달러의 연료비 절감을 달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충전은 새로 개발한 1MW 충전 기술로 빠론 속도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가차저를 활용한 급속 충전 시 30분 동안 640㎞를 달릴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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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레일러에 쉽게 고정할 수 있는 자동 서스펜션 덤프, 서 있을 수 있는 캐빈, 검사를 위한 간편한 조명 점검과 같은 테슬라 세미 운전자를 위한 몇 가지 삶의 질 기능을 공개했다.

 

그것은 5년 전에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에 더 가깝다고 느꼈고, 그들은 대부분 그렇게 했다.

다만 가격은 5년 전에 20만 달러라고 했으나 이번에는 공개하지 않았다. 

 

테슬라의 대형 전기트럭 세미는 2017년 처음 공개됐다. 당시 세미 트럭은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한 상용 EV 트럭으로 테슬라 '모델 3'에 탑재된 전기 모터 4개를 탑재해 0~96km/h 가속시간 5초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발표했었다.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약 483~805km, 새롭게 개발된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약 640km 주행 가능한 전력을 30분만에 충전 할 수 있다고 했었다. 

 

그리고 2021년 7월에는 2019년 출고를 예고했던 당초 계획과는 달리 출고를 2022년으로 다시 연기했다. 이유는 배터리 셀의 부족과 반도체 공급망 문제라고 밝혔다. 

 

전기 트럭 세미는 총 중량이 8만 2,000파운드(37.2톤)로 완전히 적재된 경우에도 전비가2kWh/mile(1.25kWh/km 또는 125kWh/100km)미만이라고 한다. 

 

아직가지 모터를 앞뒤 차축에 어떻게 탑재할 지 등 성능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배터리의 축전 용량도 밝히지 않았다. 

 

인테리어에는 변함이 없다. 앞 좌석 가운데 스티어링 휠이 있다. 양쪽에는 두 개의 회전 손잡이와  세 개의 터치 컨트롤 패널이 있다. 운전자 정보와 카메라의 이미지는 스티어링 휠의 오른쪽과 왼쪽에 있는 두 개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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