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2022년 12월 12일, 전기 트럭 라인업을 현재 FH, FM 및 FMX 대형 전기 트럭 모델의 추가 변형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다양한 배터리, 운전실 및 섀시 선택사양을 적용한 새로운 대형 강성 트럭은 상품 유통, 쓰레기 수거 및 건설 작업을 포함한 광범위한 특수 운송 작업을 위해 전기 상부 구조물을 운반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3년 1분기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생산된다고 덧붙였다. 

볼보의 FH, FM 및 FMX 전기 트랙터 유닛은 2022년 9월부터 예테보리에서 양산되고 있다. 여러 배터리, 운전실 및 섀시를 채용한 새로운 대형 솔로 트럭은 상품 유통, 쓰레기 수거 및 건설 작업을 포함한 다양한 특수 운송 작업을 위해 설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솔로 트럭은 버전에 따라 180kWh에서 540kWh에 이르는 배터리 용량을 제공한다. 이는 고객의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하고 더 크고 값비싼 배터리를 설치하는 경우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 트럭은 경량에서 무거운 화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운송을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은 업무에 필요한 정확한 배터리 용량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음으로써 탑재량을 늘릴 수 있다. 요컨대, 우리는 작업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최적의 비용 효율적인 전기 운송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라고 볼보트럭의 사장 로저 알름은 말한다.

볼보트럭은 삼성SDI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겐트에 있는 공장에서 배터리 팩으로 조립되어 FH, FM 및 FMX 전기 트럭 모델에 탑재된다.

한편 볼보 그룹은 지난 8월 스웨덴 마리에스타드에 특수 상용차 배터리 셀을 위한 자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