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자산 총액이 2022년 12월 13 일, 약 1 년 3 개월 만에 처음으로 1 위 자리를 내줬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LVMH 모엣 헤네시 루이비통의 회장 겸 CEO 베르나르 아르노가 정상에 올랐다.

블룸버그가 발표한 억만 장자 지수에 따르면 12월 13 일 현재 베르나르 아르노 순 자산은 1,710 억 달러로 지난 1 년 동안 1,070 억 달러 감소한 머스크의 순자산 1,640 억 달러를 앞질렀다.

머스크는 2021 년 9 월부터 14% 의 지분을 보유한 테슬라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 한 사람이었다. 2022년 10월, 그는 미국에서 총 440억 달러에 트위터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는 개인의 인수 합병 중 최대 규모로 자신의 재정적 힘을 세계에 과시하기도 했다.

3위는 인도 대기업 아난디그룹의 고탐 아닌티가 1,250억 달러, 4위는 아마존 닷컴 설립자 제프 베조스, 5위는 마이크로 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 등의 순이었다. 포브스 잡지가 선정하는 부자 순위에서도 아르노가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