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중국 고숀 하이테크, 태국에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2-21 08:39:05

본문

자동차업체와 배터리 업체들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태국에도 투자하고 있다. 중국 에이웨이즈는 태국에 자동차 및 배터리 조립 시설에 대한 계획과 현지 회사 피닉스EV와의 주요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BYD도 태국업체 함께 2024년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독일의 시험 및 인증 서비스 제공업체인 TÜV SÜD는 태국에 배터리 시험 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PTT도 2021년 말에 발표된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폭스콘과 협력하기로 했다. 

 

여기에 폭스바겐이 출자한 중국 배터리 셀 제조업체 고숀 하이테크가 태국에 배터리 팩 생산 시설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공장은 2023년 4분기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고숀의 자회사 고숀 싱가포르와 태국 에너지 회사 PTT 그룹의 자회사 누오보 플러스 간의 합작 투자의 일환으로 건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숀은 태국에서 배터리 생산을 현지화하는 것 외에도 합작 투자는 다른 국가로 배터리를 수출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고숀 하이테크는 지난 달 베트남 빈패스트와 베트남에 배터리 공장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에 두 개의 새로운 배터리 공장도 건설이 진행 중이며, 회사는 인플레이션 감소법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 미국에서 배터리 셀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태국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태국 정부는 태국 내 자동차 생산량의 절반을 배터리 전기차로 전환하기를 원한다. 지난 3월, 태국 정부는 전기차의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전기차 인센티브를 발표하기도 했다.

 

태국은 지리적 위치와 기존 공급 라인 등으로 이미 자동차 생산 허브이며 태국 정부는 전기차 생산 허브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배터리 부품에 대한 꾸준한 니켈 공급이 태국의 지리적 이점이다. 현재 태국은 이미 제조 차량의 64 %를 해외로 수출하여 동남아시아의 주요 자동차 생산 허브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