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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둥펑닛산 보야 브랜드, 노르웨이에서 출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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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1-04 08: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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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둥펑닛산의 전기차 브랜드 보야(Voyah)가 2022년 12월, 보야 프리 136대를 노르웨이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둥펑자동차는 2022년 2월 보야 브랜드의 전기 SUV를 노르웨이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으며 6월에는 수도 오슬로에 첫 번째 전시장을 오픈했다. 

 

보야는 2021년 8월 중국시장에서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한 젊은 브랜드로, 연말까지 6,791 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노르웨이에서의 보야 프리의 판매가격은 6만 9,220유로이며 2022년 11월 500대의 모델이 노르웨이에 도착했다. 보야 프리는 휠베이스 2,960mm, 전장 4,900mm의 전기기 SUV이다. 노르웨이 버전은 최대출력 360kW, 최대토크 720Nm 의 전기모터와 축전 용량 106.7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km(WLTP기준).

 

보야 프리는 중국에서는 세 가지 버전이 있다. 뒷바퀴 굴림방식 버전은 최대출력 255kW, 축전용량 88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주행거리는 505km(NEDC  기준)다. 네바퀴 굴림방식 버전은 510kW, 같은 배터리로 주행거리는 475km다. 여기에 중국시장에서는 축전용량 33kWh 의 2차 전지와 1.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항속거리 연장형 버전이 있으며 주행거리는 860km다.

 

보야는 올 해에 이스라엘,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등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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