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2023년 1월 5일 2023 CES를 통해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일련의 충전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업체인 MN8 에너지와 함께 올해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 회랑에 전기차 고속 충전 허브를 건설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지포인트는 2007년부터 북미와 유럽 전역에서 가장 큰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중 하나로 개발 및 확장해 왔다.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가정용 충전 장비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최근 전기차 업체 니콜라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전체 상업용 충전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차지포인트는 토요타 bZ4X, 폴스타 등과도 제휴하여 충전 할인 프로그램을 수립했으며 이번에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협력을 확대한 것이다.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운전자를 위한 독점 허브 형태로 고속 충전에 대한 액세스를 한 단계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브는 점점 더 많은 전기차 충전을 원하는 인구 밀집 지역에 세워져 운전자가 인기 있는 고속도로 외에도 소매 및 기타 서비스 센터 근처에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 개장을 시작하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충전 허브 네트워크는 모든 전기차 제조사와 모델에 개방되지만 예를 들어 EQS 또는 EQE SUV를 운전하는 경우 아우디 또는 테슬라 운전자가 이용할 수 없는 몇 가지 이점을 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 운전자는 예약을 통해 선호하는 충전 액세스를 얻을 수 있으며 선택한 허브에서 플러그&차지를 이용할 수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근처에서 쇼핑을 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허브에는 주로 포트 당 최대 500kW의 전력을 제공 할 수 있는 차지포인트의 익스프레스 플러스DC 고속 충전기가 있다. 

최초의 메르세데스 벤츠 충전 허브를 언제 어디서 볼 수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2023년에 차지포인트 충전기 네트워크가 북미 전역으로 확장되는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