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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멕시코 포토시 공장에 전기차 생산 위해 800억 유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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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2-06 08: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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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023년 1월 3일, 2025년 출시 예정인 뉴 클래스(Neue Klasse) EV를 위해 멕시코의 산 루이스 포토시 공장 건설에 800억 유로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5억 유로를 투입해 이 공장 부지 내에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거점을 건설하고 3억 유로를 전기차 생산라인 구축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2024년에 배터리를, 2027년에는 전기차를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MW의 포토시 공장은 2014년 발표되고 2019년 준공되어 연간 생산용량 17만 5,000대에 달한다. 3시리즈의 생산을 시작으로 2921년부터는 2시리즈 쿠페도 생산하고 있다. 

 

멕시코 공장은 BMW그룹의 디지털 공장이다. 빌딩 자체 및 장비 설치 모두를 위해 공장 건설 중 디지털 3D 플랜을 사용했다. 또한 지능형 유지 보수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 메인터넌스 어시스턴트 소프트웨어가 처음으로 사용되어 플랜트 전반에 걸쳐 사전 예방적인 유지 보수가 계획되어 설비 가용성을 높였다. 조립공정에서 화면이 전반적으로 종이를 대신하는 다양한 인더스트리 4.0 기술이 사용된다. 두 개의 스크린은 작업자에게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이 디지털 잡 카드는 멕시코 공장에서 처음 적용됐다. 

 

이 공장은 유연성, 친환경 및 자원 절약 방법, 디지털화에 중점을 둔 회사의 BMW iFactory 생산 전략을 구현한다.

 

BMW는 지난 1월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 확장을 위해 7억 달러 투자를 발표한 후 북미 전기차 생산 용량을 확대하고 있다. 

 

뉴 클래스의 첫 번째 모델은 2025년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그 뒤를 이어 뮌헨의 플래그십 공장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부터 멕시코의 산 루이스 포토시 공장에서도 뉴 클래스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BMW의 뉴 클래스 EV는 6 세대 드라이브 기술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원형 리튬 이온 배터리 셀을 사용한다. BMW에 따르면 이는 에너지 밀도를 20% 이상,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를 최대 30%까지 증가시킨다고 한다. 한편,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 의존하고 리튬, 코발트 및 니켈 원료의 경우 일정 비율의 보조 재료, 즉 이미 주기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므로 CO2 배출량이 최대 60%까지 감소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BMW는 2030년까지 전체 판매의 50% 전기차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더 일찍 달성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9c4b36bb22d454869b1265bc16d159f8_167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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