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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사업구조 수직 통합 방식으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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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3-18 10: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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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전기차와 소프트웨어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기조로 캐나다에 자회사 파워코와 함께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함으로써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수직통합방식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2만 5,000유로의 저가 소형 전기차 가능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 비용이다. 그 중에서도 배터리 전기차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 셀을 직접 생산하는 것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해 있다. 

 

폭스바겐은 이를 위해 광산에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워코를 통해 포드 등 다른 자동차회사에도 판매해 규모의 경제를 갖추어 간다는 전략이다. 폭스바겐은 미국 IRA 세액공제 대상이 되기 위해 원자재 조달을 위해 캐나다와 협약을 맺기도 했다.

 

폭스바겐은 ID.1all (골프)보다 더 작은 전기차 모델 2만 달러 수준의 ID.1( ID.폴로)도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ID 2all과 ID 1은 비틀과 골프와 같은 폭스바겐 클래식의 디자인 요소를 채용한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셰퍼는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생산비용을 저감해야 하는데 그것이 간단치 않다고 실토했다. 

 

폭스바겐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세인트 토마스를 첫 번째 북미 파워코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본거지로 선정했다. 풍부한 원자재와 청정 에너지에 대한 접근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이를 통해 사업 구조를 수직적으로 정렬하고 전기차 배터리 비용을 낮추기 위해 광산에 투자할 계획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파워코와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셀로 자체 수요의 절반을 충족하고 포드 등 타사에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은 MEB 플랫폼 베이스의 전기자 120만대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광산에 직접 투자해 원자재의 병목 현상을 줄일 수 있는 채굴 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 외에도 이런 형태의 원자재 조달을 추진하는 예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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