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그룹, 스웨덴 에너지청과 연료전지 APU 공동 개발

볼보 그룹이 스웨덴 에너지청(SEA, Swedish Energy Agency)과 미드록, OCA와 손잡고 연료 전지 APU(Auxiliary Power Units)의 상용화에 나선다. APU는 연료 전지 시스템의 핵심 파츠 중 하나로, 상용화를 위해서 2,600만 달러가 투자된다.

연료 전지 APU는 볼보 그룹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파워셀 스웨덴 AB가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파워셀 스웨덴은 볼보 AB와 스태토일 ASA가 합작한 회사로 상용차를 위한 APU의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파워셀 스웨덴이 개발한 APU는 유럽은 물론 미국의 대형 트럭에 우선적으로 쓰이게 된다.

파워셀 스웨덴은 연료 컨버터와 퓨얼 셀 스택이 핵심이다. 연료 컨버터는 독일 아헨 소재의 OWI(Oel Waerme Institut)가 개발한 것으로, 디젤과 가솔린은 물론 에탄올과 바이오가스, 메탄올, 바이오디젤에서 수소 가스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볼보가 개발한 PEM 퓨얼 셀 스택은 수소 가스를 전기로 변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