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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연료전지차시판 아직은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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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5-03-10 16: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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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CEO루퍼트 슈타들러가연료전지차의 전략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2015년 3월 9일의 연례회견 하루 전 날의 일이다. 아우디는 2014년 11월 연료전지 컨셉트카A7 h-Tron을 공개한 바 있다. 아우디는 연료전지에 관한 특허를 카나다 발라드사로부터구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아우디는 연료전지차의 시판의 길이 아직 멀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우선은 연료인 수소를 충진하는 시설 정비가 되어 있지 않다. 독일에는 현재 700개 가까운 충전소가 가동되고 있다. 이는 일본의 40개보다 월등히 많은 수치다. 그런데도 정식 시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보인 것이다.

루퍼트 슈타들러는 그 이유 중 하나로 설비에 관해 기술이 고가라는 점을들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어려워 2~3년내에 실현되는 것인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독일 국내의 가솔린 주유소가 약 1만 5,000개소인데 비해 수소 충진소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에는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한 독일에 CNG충전소가 1,000개 가량이 있는데도 소비자들은 불안함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료전지차 개발에 관해서는 양산 직전의 단계에 와있다고 한다. 2014년 11월 LA오토쇼를통해 발표한 A7 h-Tron은 충전에도 대응해 수소를 가득 체웠을 때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기술적으로는 이미 완성형에 가깝다고하지만 양산할지는 판매될 수 있을까와 직결된다. 서플라이어와의 관계도 중요한 요소다.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본다면 양산은 어렵다는 생각이다.
 
또 슈타들러는 앞으로도 투자는 계속한다며 현재 아우디에서는 전기자동차의개발 보급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배터리의 개발, 항속거리의 연장에 관한 연구개발에 많은 공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5년은 EV 충전소 확대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수소 인프라는 그 다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5년 이내에 아우디제 FCV가 시판회할 가능성은 낮지만 FCV도 배터리를 탑재하는 EV의 일종이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의 향상, 비용저감을 추진함으로써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 2015제네바쇼를통해 공개한 신형 R8 e-Tron에서는 EV이면서 450km의 항속거리를 가능하게 했다.

FCV는 탑다운으로밖에 도입할 수 없다. 2만 유로로 만들 수 있어야만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차세대 친환경차의 중요한 가능성의 하나로서 자동차회사들이 경쟁을하고 있는데 FCV의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아직까지 뚜렷한 답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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