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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B클래스 연료전지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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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8-31 06: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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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B클래스 연료전지차 발표

독일 다임러 AG는 8월 28일 첫 번째 양산 연료전지차 B클래스 F-CELL를 발표했다. 다임러는 올 해 말에 우선 200대를 생산하고 2010년 초 유럽과 미국에서 리스 판매를 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997년에 발표한 초대 A클래스에 샌드위치 플로어 구조를 채용했었다. 2002년 그 플로어 아래 공간에 배터리 등을 탑재한 연료전지차 F-CELL을 발표했다. F-CELL은 5인승으로 실내 공간 등은 희생시키지 않고 연료전지를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실증실험을 해 오고 있다.
이 샌드위치 플로어는 2006년에 발표한 B클래스에도 적용되었으며 그것을 베이스로 2005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 F-CELL을 출품했었다. 이후 100대 이상을 생산해 총 주행거리 450만 km 를 넘기고 있다.

B클래스 F-CELL은 A클래스 베이스의 F-CELL에 비해 약 40% 소형화한 연료전지 스택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저온 시동성의 개량에도 성공해 영하 25도 상태에서도 시스템이 가동된다. 모터의 출력은 약 30% 증강되어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29.6kgm를 발휘한다.

2차전지는 리튬 이온 배터리로 정격출력 35kW, 축전용량 1.4kWh. 수소 탱크의 용량은 A클래스보다 증대되어 충진압력은 두 배인 70MPa로 높아졌다. 수소는 연료전지에 보내져 산소화 화학반응에 의해 전력을 발생하고 그 에너지로 모터를 돌인다. 남은 전력은 배터리에 축전된다.

B클래스 F-CELL의 최고속도는 170km/h로 2.0리터 가솔린 차와 동등한 동력성능을 실현한다고. 최대 항속거리는 A클래스의 160km에서 400km로 크게 진화했다. 수소 충전소에서의 충진 시간은 약 3분이면 충분하다고.

2둥 플로어의 구조를 살려 연료전지 스택과 수소 탱크 등은 플로어 아래에 레이아웃된다. 통상의 B클래스와 비교해 실내 공간은 변함이 없고 화물공간도 416리터에 이른다.
최신 연료전지차로서는 이미 혼다가 2008년 7월에 FCX클래러티, 토요타가ㅜ 2008년 9월에 FCHV-adv를 리스 판매하고 있다. 다임러의 200대는 혼다와 같은 규모다. 한대 당 액 10억원에 달하는 차량 가격을 일반 승용차와 큰 차이 없는 수준으로 끌어 내리는 것이 ㅎ현재로서는 가장 큰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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