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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미 육군을 위해 제작하는 연료전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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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8-31 03: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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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쉐보레 콜로라도를 기반으로 제작한 연료전지차를 올해 10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차는 미 TARDEC(미 육군 지상병기 개발과)과 GM의 협의 아래 개발되는 자동차이며, 미 육군이 사용하면서 기존 연료전지차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육군이 자동차를 사용하는 환경은 상당히 거칠다. 빠른 이동을 보장해야 함은 물론 모래, 먼지가 그득한 곳을 주행하고 얕은 강은 그냥 건너기도 한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회생 제동은 물론 저속 토크와 방수 성능까지 시험받아야니 연료전지차로써는 최악의 환경에 가깝다. 그럼에도 미 육군이 굳이 연료전지차를 테스트하는 이유는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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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차는 일반 전기차와 달리 충전을 단시간 내에 끝낼 수 있어 시간이 중요한 군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정지 시 수소를 사용해 발전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간이 막사에 전기를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러 모로 따져봤을 때 미래에 육군에서 사용할 교통수단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TARDEC의 담당자인 폴 로저스(Paul Rogers)도 이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디자인이나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 육군은 파워트레인 기술과 용량에 초점을 맞춰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M으로써도 큰 도전이 될 육군용 연료전지차 프로젝트는 현재진행중이며, GM은 이 기술을 토대로 상업용 연료전지차를 2020년 경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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