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 이퀴녹스 연료 전지의 주행 테스트 거리가 160만 km를 돌파했다. GM의 프로젝트 드라이브웨이 계획 중 하나인 시보레 이퀴녹스 연료 전지는 자체 테스트와 리스 판매를 모두 합쳐 주행 거리가 160만 km에 달했다. GM은 이퀴녹스 연료 전지의 시범 주행으로 인해 5만 갤런 이상의 가솔린이 절약됐다고 밝혔다.

이퀴녹스 연료 전지는 GM의 4세대 연료 전지 스택이 핵심이다. 연료 전지 스택은 126마력의 힘을 내며 35 kW의 니켈 메탈 배터리와 조합된다. 앞바퀴는 100마력의 전기 모터가 구동하며 최고 속도는 161km/h이다. GM은 더욱 효율이 개선된 5세대 연료 전지 스택을 개발 중이다.

이퀴녹스 연료 전지에 탑재된 압축 탱크에는 4.2kg의 수소가 탑재되며 완전 충전할 경우 항속 거리는 270km에 달한다. 수소의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5~7분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제동 시 에너지를 배터리에 충전하는 기능도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