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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니콜라 모터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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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9-20 16: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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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미국의 수소연료전지트럭 스타트업 업체인 니콜라 모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니콜라 모터는 ‘니콜라 원’과 ‘니콜라 투’라는 이름의 두 대의 트럭을 2021년에 시장에 출시할 계획인데, 보쉬는 이 트럭에 이액슬(eAxle) 기술과 수소연료전지, 320 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 팩과 약 1,000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공급하게 된다. 니콜라의 트럭은 이를 통해 약 800-1200 마일을 주행할 수 있게 된다.

 

보쉬의 이액슬 기술은 모터와 전자 전력장치, 변속기를 한 데 묶는 기술로 확장이 가능한 모듈러 플랫폼 방식을 취하고 있다. 니콜라가 지난해에 트럭을 공개할 때는 그 안에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보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트럭을 현실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니콜라의 설립자이자 CEO인 트레버 밀턴은 성명서를 통해 “니콜라는 지금까지 가장 진보된 형태의 트럭을 현실로 가져오고자 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유연성을 갖추면서도 팀의 개발속도를 맞춰줄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했었다. 보쉬가 자동차 분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힘으로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었고, 우리의 비전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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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는 보쉬와의 협력을 통해서 수소연료전지트럭을 만들 여력은 갖추었다. 이제 남은 것은 니콜라가 공언했던 ‘수소 농장’을 현실화 하는 것이다. 이론 상으로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고, 이를 전국에 설치된 수소 전용 스테이션으로 옮기는 것이지만 실현 여부는 조금 더 두고봐야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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