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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모터, 테슬라를 고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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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5-03 0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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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료전지 세미 트럭을 생산하기 위해 준비 중인 니콜라 모터가 이번 주 화요일에 테슬라를 ‘디자인 특허 침해’로 고소했다. 테슬라가 발표한 배터리 전기 세미 트럭이 니콜라 모터의 트럭 디자인과 실질적으로 비슷하다는 것이 그 이유로, 니콜라는 2018년 2월부터 4월까지 미국 특허청에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기 때문에 테슬라가 함부로 디자인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니콜라 모터에 따르면, 세미 트럭의 6개 부분의 디자인을 특허출원 했다고 한다. 랩 어라운드 타입의 윈드실드와 차체 중간에서 개방되는 도어, 펜더, 동체, 측면 디자인 그리고 ‘니콜라 원’의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해 특허출원이 걸려있다는 것이다. 니콜라 측은 테슬라의 디자인 특허 침해로 인해 20억 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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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테슬라의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니콜라 모터의 주장은 잘못됐으며 이 소송에 별다른 이점이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2019년 즈음에 배터리 전기 세미 트럭의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니콜라는 2020년 즈음에 첫 번째 양산 트럭을 고객에게 배달할 예정이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두 대의 트럭과 관련된 디자인 소송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그 결과는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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