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연료 전지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코스트“

GM이 연료 전지의 상용화를 이루기 위한 마지막 걸림돌은 코스트라고 밝혔다. GM 퓨얼 셀 디비전의 찰리 프리스는 연료 전지 기술은 점진적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원가를 낮추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덧붙였다. 원가 절감을 이뤄내야 연료 전지의 양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GM은 이미 차세대 연료 전지 시스템을 개발한 상태지만 보다 큰 코스트 절감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수년의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7년 시작된 프로젝트 드라이브웨이에는 100대가 넘는 시보레 이퀴녹스 연료 전지가 운행 중이다. 프로젝트 드라이브웨이는 연료 전지 테스트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 여기에 투입된 이퀴녹스 연료 전지는 모두 수제작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싸다.

이 이퀴녹스 연료 전지가 일반 판매 될 수 있는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GM의 차기 연료 전지 시스템은 이전 보다 100kg 이상 가벼울 뿐만 아니라 전체 파츠의 수도 절반으로 줄었다. 거기다 값비싼 금속의 사용도 30%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