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독일의 운송회사 SWEG (Südwestdeutsche Landesverkehrs-AG) 와 연료전지 시스템을 채용한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 e시타로를 개발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SWEG와 다임러 버스는 메르세데스 벤츠 e시타로 REX(Range Extender)를 개발해 2022년 납품해 운행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료 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전기로 구동하면서 연료전지로 발전을 하는 것이다.

SWEG는 Lahr/Schwarzwald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도시 및 도시간의 운송 버스는 물론이고 바덴 뷔르템베르크 및 인접 지역의 현지 철도화물 및 여객운송을 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약 400대의 버스와 60대의 임대버스를 운용하고 있으며 1,3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SWEG는 추로 친환경 버스를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천연가스 버스를 포함해 다양한 대체 드라이브 유형을 테스트했다. 배터리 전기버스 및 하이브리드 전기버스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