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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토쿠야마와 연료전지 발전기 실증 실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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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15 17: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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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토쿠야마와 연료전지 전기차 미라이에 탑재된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한 고정식 연료전지 발전기를 야마구치현 슈난시 토쿠야마 제조소 내에 설치해 실증실험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토쿠야마는 고순도 부생수소 공급능력을 가진 종합화학 메이커로 부생 수소를 이용한 실증 운행은 2022년 3월 말까지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 발전기는 미라이에 탑재되는 연료전지 스택 파워 컨트롤 유닛, 2차 전지 등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해 고성능의 저가 장비를 목표로 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에너지 솔루션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연료전지 발전기는 2019년 9월부터 아이치현 토요타시의 토요타 본사 공장 내에서 실증 운전중인 정격 출력 100kW의 연료전지 발전기를 기반으로 정격 출력을 50kW로 변경하고 부품 레이아웃 재검토 등에 의해 유지 보수성 향상 등의 개량을 더한 것이다.

 

발전기차는 크기는 폭 2.9미터, 두께 1.5미터, 높이 2.7미터에 중량은 3.5톤이다. 미라이로부터 유용한 시스템은 연료전지 스택을 비롯해 PCU, 2차 전지, 에어 컴프레서 등이며 발전 효율은 5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실증 운전의 특징은 토쿠야마가 소금 전해법으로 가성소다를 제조할 때 부차적으로 발생하는 부생 수소를 연료전지 발전기의 연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토쿠야마는 이 부생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발전된 전력은 제조소 내에 공급한다.

 

토요타는 수소 사용량 당 발전량 등의 에너지 효율, 발전 출력의 안정성, 내구성, 유지 보수성, 해풍에 의한 염해의 영향 등에 대한 검증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부생 수소 활용에 의한 발전성능에 미치는 영향이나 외부에서 수소를 구입한 경우와 비교해 경제성을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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