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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소 밸리 거점 구축 등 연료전지 산업 육성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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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29 11: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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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 회사는 50 억 엔 (4천 600만 달러)의 초기 투자로 토요타가 65 %, 시노 하이텍이 15 %, 중국 자동차 그룹이 각각 5 %를 소유하게 된다.
 
토요타 차이나의 CEO인 다츠로 우에다는 합작회사는 토요타가 해외에 설립 한 유일한 연료 전지 R & D 회사로 토요타에게 중요한 전략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며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양쯔강 델타 및 펄 리버 델타에 중점을 두고 더 많은 곳으로 확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토요타는 2017 년부터 장쑤성 창수에 최초의 수소화 시험소를 건설 한 이래로 중국에서 수소 연료 전지 차량 사업을 확장 할 기회를 모색해 왔다고 보도했다. 2019 년에는 토요타와 GAC 및 제일자동차그룹과의 합작 투자로 연료 전지 자동차 출시를 목표로 R & D 및 수소 연료 전지 엔진 산업화에 대한 포톤자동차그룹(Foton Motor Group)과 파트너십을 맺어 진헹 중에 있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전지 전기차 등을 신에너지차(NEV)로 규정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 육성하고 있다. .


차이나 데일리 등 중국 미디어들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연료전지 전기차에 대한 정부차원의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광동성 광조우시 부근에 연료전지 전기차용 수소 충전소를 비롯해 산업거점으로서의 정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광저우시 서쪽 한 시간 거리의 불산시가 그것으로 연료전지 전기차 산업의 거점인 수소 밸리로 변모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2019년 말 수소관련 산업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오픈했으며 올 해 10월에는 수소관련 기술개발 센터와 실험실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우한이공대학 등의 연구자 및 학생 500여명이 모일 것이라고 한다. 수소 충전소 및 인프라 점검을 담당하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급 검사기관 및 종합개발계획과 함께 운영하는 수소 관련 산업의 기술자를 육성하는 학교를 설립하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이미 800대의 연료전지 전기차가 있고 그 중 절반이 물류용, 나머지 절반은 버스다. 현재는 400대 정도만 가동하고 있는데 1,000대의 버스를 추가로 늘리는 것도 검토 중이다.


충전소도 6개를 가동하고 있는데 2020년에 12~15개, 2022년에는 22개로 늘릴 계획이다. 2019년 말 기준 중국 내에서는 60개의 수소 충전소가 있다.


이 지역이 수소 밸리로 육성되고 있는 것은 수소와 연료전지 관련업체 30개사가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7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상업용 수소 충전소가 설치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또한 폭스바겐과 토요타, 혼다, 닛산 등의 공장이 인근에 있고 자동차 부품업체들로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수소 에너지 산업 육성에 투자한 자금은 지금까지 누계 200억 위안(약 3조원)에 달한다.


중국 정부는 2019년 관련산업의 발전 계획을 정리해 2030년에는 1,000개의 수소 충전소를 설립하고 100만대의 연료전지 전기차 판매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하지만 연료전지 전기차는 버스의 경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00km 정도에 불과하고 수소의 가격도 비싸다. 때문에 광동성 불산시 남해구의 경우 요금의 절반을 정부에서 보조금으로 보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수소는 자동차 이외에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원으로 미래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동차를 통해 저변을 넓혀 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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