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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트레버 밀턴 회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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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9-21 2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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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니콜라가 2020년 9월 20일, 설립자인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 1981년 4월 6일생) 회장이 이날자로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달 초 GM과 자본 업무 제휴를 발표했는데 연료전지 전기차의 기술력을 과장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주가가 폭락했다. 밀턴은 트윗을 통해 외부 비방자들이 비난하는 허위 주장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니콜라는 애널리스트 네이트 앤더슨(Nate Anderson)이 운영하는 금융리서치회사 힌덴부르크 리서치(Hindenburg Research)의 9월 10일자 보고서에 사기와 허위진술 혐의에 시달리고 있다. 

밀턴의 후임으로는 GM 전 부회장 사외 이사인 스티븐 가스키 씨가 취임했다. 하지만 연료전지 전기차에 관한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니콜라는 2015 년에 설립되어 전기 트럭 개발을 진행하고있다. 2020 년에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8 일 GM에서 11 %의 출자를 받는 것과 동시에 EV 생산 및 전지의 공급에 협력한다고 발표했지만, 직후 니콜라에 공매를 시도하고 있다는 미 조사 회사가 허위 선전을 해 왔다는 보고서를 내며 진위 공방이 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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