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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모듈 표준화를 위한 유럽 컨소시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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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2-09 08: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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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부문의 25 개 기업과 조직이 참여해 중부하 작업용 연료전지 모듈에 대한 최초의 유럽 표준을 정의하고 개발 테스트하는 'StasHH'라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형 애플리케이션용 연료 전지 모듈에 대한 유럽 표준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참여업체 중에는 캐나다의 발라드를 비롯해 알스톰, 누베라, 프로톤, 솔라리스 버스&코치, 심비오, 토요타,  볼보건설장비, VDL등이 있다. 이 연료전지 모듈 표준은 경쟁, 원가절감, 양산을 가능하게 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료전지 산업이 요구하는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파트너들은 강조했다. 

 

'StasHH'컨소시엄에는 11 개의 연료 전지 모듈 공급 업체, 9 개의 OEM 및 5 개의 연구, 테스트, 엔지니어링 및 / 또는 과학 기관으로 구성되며 연료의 물리적 치수, 흐름 및 디지털 인터페이스, 테스트 프로토콜 및 안전 요구사항을 표준화한다. 지게차, 버스, 트럭, 기차, 선박 및 건설 장비와 같은 중장비 에 적층 및 통합될 수 있는 연료전지 모듈의 물리적 차원, 흐름 및 디지털 인터페이스, 테스트 프로토콜 및 안전 요구 사항을 표준화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퓨얼셀 공급 업체와 차량 제조업체간에 합의가 이루어진다. 그 후 연료 전지 모듈 공급 업체는 개별 성능 등급에 대해 표준화된 모듈을 설계하고 개발하게 된다. 이 모듈은 참여 시험 기관에서 시험된다. 개발과 병행하여 컨소시엄은 표준이 나중에 전 세계적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유럽 및 국제 플랫폼에서 논의되도록 한다.

 

배터리의 크기 명명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립되어 AA 시리즈 명명법으로 알려졌고 결과적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배터리 기술이 빠르게 채택됐다. HH 시리즈로 표시된 유사한 명명법은 연료 전지 시스템의 핵심인 연료 전지 모듈을 위한 StasHH 컨소시엄에서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준에 관한 연료 전지 모듈 공급 업체와 OEM 간의 산업적 합의에 도달하면 컨소시엄의 연료 전지 모듈 공급 업체는 서로 다른 전력 등급에 대해 표준화된 모듈을 설계하고 개발한다.

 

연료 전지 및 수소 합동 사업부 (FCH JU)의 바트 비에바이크(Bart Biebuyck)는 “우리는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를 향한 주요 단계 로서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StasHH의 프로젝트 결과는 연료 전지 공급 업체 간의 더 큰 경쟁을 자극 할뿐만 아니라 제안을 풍부하게 하고 중부하 파워 트레인에 연료 전지 시스템을 더 쉽게 통합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특히 대형 트럭 부문에 초점을 맞춘 이 프로젝트는 2020년 12 월 업계 대표자들의 합동 성명에 명시된 2030 년까지 10 만 대의 트럭이라는 공통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tasHH 컨소시엄의 코디네이터 인 페데리코 제니스는 "StasHH는 중량, 비용 또는 기타 제한으로 인해 배터리로 쉽게 전기를 공급할 수 없는 분야인 헤비 듀티 모빌리티에서 수소 채택을 시작할 수 있는 유럽 최고의 기회다. 여러 시장을 하나로 모으고 경쟁, 대량 생산 및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며 화석 연료의 단계적 폐지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신기술을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고 말했다. 

컨소시엄은 중장비 부문에서 연료 전지 사용을 시작하기 위해 Fuel Cells and Hydrogen Joint Undertaking에 따라 EU로부터 750 만 유로의 자금을 받게 된다. 발표에 따르면 총 예산은 1,520 만 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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