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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전동화 전략, 궁극적으로 수소 연료전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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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4-07 08: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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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미국법인이 토요타자동차그룹의 전동화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전동화는 19세기 초 전기가 등장한 이래 인류에게 중요한 기여를 했으며 미래에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토요타의 전동화 전략의 기본을 세 가지로 요약해 소개했다. 

첫 번째는 오로라, 쉘, 파나소닉, 소프트뱅크 및 마쓰다 등 전 세계 협력자들과 함께 전동화 이니셔티브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2025 년경 토요타 및 렉서스의 모든 모델의 배터리 전동화 버전을 라인업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약 550 만 대의 차량에 해당한다. 세 번째는 2030 년까지 무공해 차량을 연간 100만대 판매하는 것이다.

이 시대 전동화의 시작은 1998년 출시한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전기차 프리우스가 시작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기술 발전은 물론이고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미라이를 통해 다양한 수준의 발전, 재생 및 추진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한다는 전략이다.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RAV4 프라임 등과 같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통해 42마일의 EV모드 주행과 300마력 이상의 성능, 그리고 EPA기준 94MPGe 효율성 및 600 마일의 항속거리로 효율성과 성능을 양립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한 배터리 전기차도 렉서스 UX300e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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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요타는 그보다는 연료전지 전기차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프리우스와 마찬가지로 미라이는 토요타의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대표하는 모델로 전 세계 누계 판매는 10,000 대를 넘었다. 2020 년에 출시된 2 세대 미라이는 400 마일이 넘는 항속거리가 특징이다. 

연료 전지 전기차는 긴 충전 시간, 항속거리, 성능 및 인프라 등 배터리 전기차와 관련된 많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의 연료 전지 전기차의 우선적인 도전 과제는 스택의 가격을 낮추는 것과 수소 충전소다. 나라별로 다르지만 한국을 필두로 유럽과 미국, 중국, 일본 모두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수소 연료 충전소가 주정부의 우선 지원으로 개발되고 있다. 

더 나아가 토요타는 올해 초 공개 된 바와 같이 JAXA (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와 협력해 토요타의 연료전지 기술을 채용한 전기 SUV (가압식 유인 달 탐사 로봇)를 개발하고 있다. 

토요타는 연료 전지 구동 전동화의 가장 흥미로운 측면은 확장성이라고 보고 있다. 운송, 상업 및 지역 사회 부문에서 배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전 세계적으로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의 항구 공동체와 그 주변 지역의 상품 이동 및 전력 분배 등에서 배출 문제는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수단은 상거래에 전기를 공급하고 노후화되고 오염된 디젤 시설과 차량을 순수 무 배출, 발전 및 추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토요타는 녹색 미래를 위한 우븐 시티와 같은 실험 도시를 통해 연료전지 전기 트럭을 도입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토요타는 프로젝트 포탈을 통해 미라이 연료 전지 전기 기술을 고 배출 대형 트럭 부문에 적용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프로젝트 포탈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 앤젤레스 항구, 켄워스, 쉘, UPS 등과 함께 10 대의 트럭을 이용한 8,200 만 달러의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히노트럭 등과의 시너지 협력을 통해 토요타 프로젝트 포탈은 녹색 게이트웨이를 열고 범위, 무게, 성능, 급유 시간, 화물을 포함하는 대형 수소 연료 전지 전기를 증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다. 

토요타는 수소 연료 전지 전력의 잠재력과 그 이면에 있는 전 세계적인 모멘텀은 이미 입증됐다고 주장한다. 전반적으로 연료 전지 전기차는 특히 규모면에서 시장과 사회적 이점의 매력적인 조합을 제공하므로 토요타의 계층화된 글로벌 고객 요구 기반의 전동화 포트폴리오 접근 방식의 새로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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