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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 2030년까지 BEV와 PHEV 점유율 60%까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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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23 10: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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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0일 다임러트럭이 중국 CATL과 차세대 배터리 트럭용 배터리 셀 모듈 공급을 체결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e악트로스 롱홀(eActros LongHaul)에 공급하게 되는데 이와 더불어 Engie, EVBox, EV 인프라를 위한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및 연료 전지 트럭 인프라를 위해 셀과 자체 협업을 체결하기도 했다. 

다임러트럭은 2030년 이후까지 CATL과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악트로스 롱홀용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와 매우 긴 서비스 수명, 빠른 충전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고 밝혔다. 2020 년 9 월에 발표 된 이 악트로스 롱홀의 항속거리는 500km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임러와 CATL은 트럭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차세대 배터리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여기에서는 높은 수준의 모듈성과 확장성이 중요하다고 한다. 목표는 다양한 응용 분야와 미래의 전기 트럭 모델에 유연하게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두 회사는 2019 년 이악트로스와 프라이트라이너 이캐스카디아(Freightliner eCascadia) 및 프라이트라이너 eM2 e트럭 모델에 사용되는 배터리 셀 모듈에 대한 글로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한편 지난 2월 다임러 트럭은 올해 말까지 메르세데스-벤츠 AG (승용차 및 밴)에서 분사한다고 발표했다. 2022 년까지 차량 포트폴리오는 유럽, 미국 및 일본의 주요 판매 지역에서 배터리 전기 구동 방식의 양산 차량을 포함 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최초의 대형 수소 연료전지 트럭을 출고한다는 목표다. 2027 년에는 수소 기반 연료 전지를 탑재 한 트럭 인 GenH2 트럭의 양산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렇게 해서2030 년까지 약 5,000 대의 메르세데스-벤츠 대형 연료 전지 트럭을 인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30 년에 BEV와 FCEV를 결합한 중간 단계로 무공해 차량 (ZEV)의 점유율을 60 %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Engie, EVBox 및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스트럭처와 협력해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쉘과 연료 전지 트럭에 적합한 수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쉘은 로테르담, 함부르크 및 쾰른-고도르프의 라인랜드 정유소에 녹색 수소 생산 현장을 계획하고 있다. 2024 년부터 이 세 곳 사이에 대형 트럭 용 주유소 네트워크가 운영 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수소 동력 화물 통로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다임러는 2025 년까지 1,200km를 커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30 년까지 150 개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한다는 것이 포함된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수소는 기체일지 액체일지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나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GenH2 트럭에 대해 예상되는 솔루션은 극저온 수소, 즉 섭씨 -253 도의 액체 수소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임러 트럭은 현재 액체 수소를 양산 연료 전지 트럭의 에너지 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탱크 시스템의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너스 253 도의 저온에서 액체 수소 저장은 산업 이용 및 수소 스테이션 등의 고정식에서는 이미 실용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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