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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오펠, 2차 전지 탑재한 연료전지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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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25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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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그룹의 오펠 브랜드가 2021 년 5 월 17 일, 충전 가능한 2 차 전지를 탑재한 연료 전지 소형 상용차 비바로 이 하이드로젠(Vivaro-e HYDROGEN)을 발표했다. 내연기관차와 동등한 적재용량의 트렁크가 있으며 수소 연료 보급 시간을 엔진 차량과 같은 정도로 하는 등 편리성의 높은 배출 제로의 상용차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독일 뤼셀스 하임 공장에서 생산하고 2021 년 가을부터 고객 기업에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바로 e 하이드로젠은 오펠의 배터리 전기차 비바로 이를 베이스로 개발했다. 출력이 45kW 연료 전지 시스템을 프론트 엔진 룸의 구동용 모터에 연결하고 플로어에는 배터리 대신 700bar 수소 연료 탱크 3 개를 탑재했다. 리튬 이온 2 차 전지는 또한 앞좌석 아래에 탑재한다. 이로 인한 차체 디자인 변경은 없다. 탄소 섬유 탱크에 수소를 충전하는 시간은 약 3 분으로 내연기관차 연료 보급 시간과 비슷하다. 적재량은 1,100kg.

출력이 45kW 연료 전지 시스템은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데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2 차 전지의 용량은 10.5kWh로 시동시 또는 가속할 때의 전력을 필요에 따라 보충한다. 또한 제동시 에너지 회생이 가능하다. 2 차 전지만으로 50km까지의 EV 주행이 가능하다. 연료 전지와 2차 전지 리튬 이온 배터리를 합한 항속거리는 최대 400km라고 한다.

오펠은 소형 상용차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전동화하고 있다. 현재 배터리 전기차로는 비바로 이와 콤비 이가 있으며 올 해 안에 모바노(Movano)-e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모든 소형 상용차 라인업에 EV를 설정할 수 있다. 그 이후로 2024 년까지 모든 승용차 라인업에서도 배터리 전기차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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