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토요타 미라이 연료전지 기술 응용 발전기로, 파리 에펠탑 조명 성공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29 10:46:22

본문

토요타 유럽법인이 2021년 5월 26일,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미라이의 연료 전지 기술을 응용한 고정형 수소 발전기로부터 얻은 전력으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비추어 내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말 출시된 현행 미라이는 2세대 모델로 최대 출력은 182hp, 최대 토크는 30.6kgm로 끌어 올렸다. 이는 0~100km/h 가속성능 9초, 최고 속도는 175km/h.

수소 소비량은 19 인치 휠 장착 차량이 0.79kg/100km, 20 인치 휠 장착 차량이 0.89kg/100km(WLTP기준). 3 개의 수소 연료 탱크의 총 용량이 4.6kg에서 5.6kg으로 증가함에 따라 2세대 미라이의 항속거리는 유럽 사양의 경우 650km로 30 % 증가했다.

이번 에펠탑을 비추는데 성공한 고정형 발전기는 프랑스의 "EODev"(에너지 옵서버 디벨 로프먼트) 사의 "GEH2" 고정형 수소 발전기에 토요타의 연료 전지 기술을 응용하여 개발됐다고 밝혔다. 

EODev는 "Paris del hydrogene"이벤트의 일환으로 고정형 수소 발전기로부터 얻은 전력으로 에펠 탑을 조명하는데 성공했다. 녹색 조명은 탄소를 포함하지 않는 재생 가능한 수소의 이용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ODev는 2021 년 5 월 20 일부터 30 일까지 파리의 샹드 마르스(Champ de Mars)에서 열리는 에너지 옵서버 전시회를 계기로 배기가스나 미세먼지가 없는 전기 수소 발생기 GEH2®로 디젤 발전기를 대체하여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EODev는 재생 에너지, 특히 녹색 수소 및 스마트 컴퓨터 시스템의 개발이 기후 비상에 대한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 기념 파리 국제박람회를 계기로 건설됐으며 높이가 324미터로 81측 건물과 맞먹는다. 1900년에는 전구 5,000개로 빛을 발했으며 1925년에는 구 수가 2만 5,000개로 늘어났다. 1985년에는 복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336개의 나트륨 램프가 설치됐으며 2000년 1월 1일 현재 2만번의 섬광으로 보완됐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