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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7월 전세계 수소차 판매량 1만 대 돌파해 2020년 연간 실적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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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9-09 10: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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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21년 8월 Global FCEV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2021년 1~7월 전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이 2배 이상 급증해 1만 대를 웃돌면서 작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현대차가 도요타를 제치고 1위를 이어갔는데, 이는 올해 1분기 도요타에게 내주었던 1위 자리를 상반기 기준으로 탈환한 후에 계속 유지한 것이다. 다만, 도요타는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7배 가까이 급증해 시장 성장세를 이끌면서 1위 현대차를 뒤쫓는 양상을 보였다.

 

2021년 1~7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1만 대를 넘어섰다. 작년 연간 판매량이 1만 대에 미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급성장한 수준이다. 도요타 미라이 2세대 신모델과 더불어 현대차 넥소(1세대) 2021년형 모델이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도요타를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올해 1월 출시된 넥소(1세대) 2021년형 모델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9% 급증한 것이 작용했다. 도요타는 2위에 머물렀지만 미라이 2세대 신모델을 앞세워 점유율을 40%대로 끌어올렸다.

 

이에 비해 혼다는 판매량이 소폭 반등한 데에 그쳐 점유율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현대차와 도요타 양강 구도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향후 혼다의 시장 입지가 더욱 급속도로 축소될 전망이다.

 

2020년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왕자 현대차가 2021년 들어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압도적이었던 2020년 양상과는 달리, 2021년에는 도요타와의 양자 대결 구도가 가속화되면서 도요타에게 맹추격 당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기반 경쟁력 배양 및 시장 전략 정비 등은 물론, 추가 신모델 연구개발 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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