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시트로엥, 하이브리드 수소 전기차 양산 개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14 20:05:26

본문

스텔란티스 그룹의 시트로엥이 2021년 12월 13일, 브랜드 최초의 2차 전지가 있는 하이브리드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시트로엥 e점피 하이드로젠(e Jumpy Hydrogen)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모델은 프랑스 환경관련회사 인 수에즈 그룹에 넘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e 점피 하이드로젠의 기본 차량은 시트로엥의 주력 상용차 중 하나인 e-점피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시트로엥 점피는 2013년 중반부터 토요타의 프로 에이스로도 OEM 공급되고 있다. 

베이스 모델인 e 점피는 최대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하는 모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최고속도는 130kmh(리미터 작동)다. 배터리는 축전 용량 50kWh와 75kWh의 리튬 이온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각각 230km, 와 330km(WLTP 기준)이다.

e점피 하이드로젠은 e점피를 베이스로 축전 용량 10.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다르다. 연료 전지 시스템은 45kW의 출력을 발휘한다. 700bar 탄소 섬유 수소 탱크 3대가 앞좌석 아래 배터리 옆에 탑재됐다. 최대 4.4kg의 수소를 충진하는데 약 3분이 걸린다. 0-100km/h 가속성능은 15 초, 1회 충진 주행거리는 최대 400km(WLTP 기준)이다.

e점피 하이드로젠은 내연 기관 및 e점피 EV와 비슷한 표준 및 롱 휠 베이스 버전이 있다. 차체크기는 전장 4,959mm, 롱 바디는 5,306mm다. 휠 베이스는 모두 3,275mm. 

이런 형태의 하이브리드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는 스텔란티스 그룹 내 푸조의 엑스퍼트와 복스홀과 오펠의 멀티밴 비바로 e 하이드로젠(Vivaro-e Hydrogen)​, 그리고 르노의 소형 밴 캉구 연료전지 전기차 버전도 출시를 했거나 앞두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