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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기후중립 기술에 대대적으로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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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5-06 09: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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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2022년 5월 4일, 2021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0.1% 증가한 787억 유로, 영업이익은 32억 유로로 2020년 2.8%에서 4%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e모빌리티 분야에서 처음으로 100억 유로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40억 유로 규모의 수소 전기분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30년까지 5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1분기 매출액도 5.2%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 해 목표 6% 성장을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 세계 자동차시장 성장률 전망이 연초 4%에서 3.5% 미만으로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올 해 전 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당초 전망치인 8,800만대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보쉬가 새로운 영역에서의 비즈니스를 창출한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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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는 효과적인 기후 조치를 위해 수소 전기분해를 위한 부품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2025년으로 계획된 시장 출시 시점까지 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 거의 5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보쉬는 파워일렉트로닉스, 센서 및 제어 장치와 결합하여 스마트 모듈을 만드는 수소 전기분해 시스템의 핵심인 스택을 공급하고 있다. H2 세대용 스택은 이르면 2025년에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과정에서 연료전지 개발 노하우가 활용될 예정이다. 연료 전지에서와 같이 스택은 전해조의 중심 요소다. 직렬 연결된 각 전지에서 물은 전기의 힘으로 수소와 산소로 변환된다. 연료 전지가 수소와 산소로부터 전기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과 반대다. 두 시스템 모두에서 화학 반응은 PEM(양성자 교환막)을 통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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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는 전해조 스택, 제어 장치, 전력 전자 및 필요한 센서의 조합을 스마트 모듈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스마트 모듈을 갖춘 첫 번째 파일럿 공장이 2023년에 가동될 예정이며 2025년부터 전기분해 플랜트 제조업체 및 산업 서비스 제공업체에 양산 변형을 공급할 계획이다. 

 

2030년에 천만 톤의 청정 H2에 대한 EU의 예측 수요를 기반으로 보쉬는 약 140억 유로의 시장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전해조에서 생성된 재생 수소는 대형 운송에도 사용된다. 보쉬는 철강 및 화학 산업과 같은 에너지 집약적 부문뿐만 아니라 민간 건물도 있다. 

 

보쉬는 연료 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 이동성을 위해 올해 연료 전지로 구동하는 트럭의 양산에 돌입한다. 늦어도 2020년대 중반까지GW 출력의 스택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까지 연료 전지 트럭을 운영하는 데 디젤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쉬는 모바일 연료 전지에 대한 투자를 2021년에서 2024년 사이에 거의 10억 유로로 더욱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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