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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년 1~9월 전세계 수소차 시장 전년 동기 대비 ‘강보합세’, 현대차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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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1-25 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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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9월 전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에서 현대차가 1위 자리를 그대로 고수하였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여러 대외 악재에 불구하고 넥쏘(Nexo) 모델이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선방하였다.

 

2022년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14,400대로 전년 동기 13,075대 보다 1,325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9월 현대 넥쏘 2021년형은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인 반면 도요타 미라이(Mirai) 2세대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선도하는 양사의 점유율의 차이가 40.5%p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올해 말 중국에서 미라이 2세대를 수입 방식으로 판매할 것으로 중국 언론에서 보도하였다. 도요타는 중국 시장에 수소차를 출시한 뒤 향후 현지 생산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져 점차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또한 연말 중국 현지 시장 출시를 위해 기존 넥쏘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규정에 맞춘 모델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최근 중국공업정보화부의 차량 취득세 면제 신에너지 자동차 목록에 중국형 넥쏘를 정식 등록하였다. 중국 정부의 강한 수소 산업 의지에 따라 현대차와 도요타의 중국 수소차 시장 판매량 경쟁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성장세가 작년 대비 둔화된 요인은 기업들의 전기차 중심 전략으로 인한 수소차 시장 성장 정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부품 및 원자재의 계속적인 공급망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의 이유로 수소차 시장에 계속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23.2%의 성장률을 보이며 수소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9월 한 달간 한국을 제외하고 미국(27대)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이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지난달에 이어 도요타가 역성장에 머물렀으며, 현대차는 성장세를 보이며 선두를 이어갔다. 도요타는 일본에서 겪었던 공급망 이슈와 자연재해 등에 더해 대외 악재들까지 겹치며 물량 공급에 계속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혼다는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의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클래리티(Clarity)의 생산이 2021년 8월 중단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부진한 상태이다. 중국 MAXUS의 EUNIQ 7 FCEV 모델은 올해 초 판매량이 부진했으나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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