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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 전기트럭 엑시언트 이스라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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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2-15 06: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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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2년 12월 13일, 대형 수소 연료전지 전기트럭 엑시언트가 중동 최초의 시장인 이스라엘에 진출해 이 지역에 수소 가치 사슬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기업인 콜모빌(Colmobil), 수소 생산업체 바잔(Bazan),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Sono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스라엘에 엑시언트 퓨얼셀 트럭 3대를 공급해 이스라엘에서 수소 가치 사슬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3대의 대형 트럭은 각각 콜모빌, 바잔, 소놀에 인도되어 2023년 1분기에 상업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동에서 상업 운영에 사용되는 첫 번째 차량은 콜모빌에 납품된 4x2 엑시언트 퓨얼셀 트럭으로,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한 번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콜모빌의 부품을 조달하는 데 사용되며 일일 작동 범위는 약 330km이다. 

 

현대차는 이스라엘에서 수소 가치사슬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2021년에 업데이트된 이스라엘의 국가 결정 기여(NDC)와 일치하며, 2015년 배출량 수준에 비해 2030년까지 국가 온실 가스 배출량을 27%, 2050년까지 85% 줄이기로 약속했다. 

 

엑시언트 퓨얼셀은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현재 독일, 스위스, 한국, 뉴질랜드에서 실제 상업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2020년 10월부터 스위스에서 운항한 47대의 차량은 올해 10월까지 누적 주행거리 500만 km 이상을 달성하며 트럭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또한, 현대차는 내년 3분기 중 2021년 표적 항공 보조금(TAG) 프로그램을 위해 엑시언트 연료전지 트럭 5대와 NorCAL ZERO 프로젝트를 위해 30대를 미국에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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