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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아랍에미리트(UAE)와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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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1-17 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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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창원시ㆍ광신기계공업과 함께 국내 수소산업 관련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교통부와 손잡고 수소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한자연은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이창양 산업부 장관ㆍ홍남표 창원시 시장ㆍ권환주 광신기계공업 대표 등이 팔라 알 아바비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장관을 만나 16일(현지시간) 한ㆍUAE 비즈니스포럼에서 ‘수소모빌리티 보급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무역협회와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주최로 한ㆍUAE 정부주요인사와 기업 기관 대표 등이 참석, 양국 간 에너지ㆍ원자력ㆍ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래 지향적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중동ㆍ아프리카 최초로 “Hydrogen Leadership Roadmap”을 발표하고, 저탄소 수소 파생 상품 수출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ㆍ수소 산업 관련 기업 투자 유치ㆍ탈탄소화 프로그램 일환의 그린버스 운영 등 2050년 전 세계 수소 시장 25% 선점을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수소 산업 육성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한자연은 1990년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설립된 이후 지난 32년간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개발(R&D)ㆍ기술 및 신뢰성 지원ㆍ인력양성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 MOU 체결에 따라 양국 간 수소 모빌리티 및 수소충전소 보급 및 기반 구축, 국내 수소 기업 중동 진출 확대 등 아부다비의 저탄소 수소 정책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MOU 내용으로는 △수소플랜트ㆍ수소충전소ㆍ수소버스 설계 방안 공유 △수소버스 운영 및 유비 보수 협력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전문기술 양성을 위한 전문가 인적자원 교류 △국제 공동 R&D 수소 사업 발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아부다비ㆍ창원시ㆍ광신기계와 함께한 수소 모빌리티 보급 상호 협력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수소버스 및 수소충전소 기술이 중동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정부ㆍ완성차 그리고 자동차 부품기업과 함께 고온의 UAE 기후환경에 적합한 수소버스를 개발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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