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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뱅크, “바이오 연료가 곡물 가격 상승의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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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7-08 0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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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뱅크, “바이오 연료가 곡물 가격 상승의 절반 차지”

영국 가디안은 월드 뱅크의 보고서를 인용해 바이오 연료가 전 세계 곡물 가격 상승에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곡물 가격은 2002년 이후 140%나 상승했다. 여기에는 인도와 중국을 비롯한 브릭스 국가의 경제가 성장한 것과 바이오연료의 수요가 몇 년 새 급증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요가 가장 많은 유럽과 미국은 바이오 연료가 곡물 가격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만약 바이오 연료가 활성화 되지 않았다면 밀과 옥수수 등의 가격이 지금처럼 뛰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미국은 전체 곡물의 30%가 에탄올 연료에, 유럽은 식물성 기름의 절반 가까이가 바이오디젤에 쓰여지고 있다.

E85로 대변되는 바이오 연료는 사실 처음부터 비판의 대상이었다. 주원료가 사탕수수 등의 곡물이었기 때문에 차를 배불리기 위해 사람을 굶주린다는 비난을 받아왔었다. E85의 경우 미국 정부가 가장 실패한 정책으로도 불리고 있다. 따라서 사람의 먹거리와 상관없는 2세대 바이오 연료가 주목받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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