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혼다,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전지차 상용화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7-01 06:45:18

본문

혼다,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전지차 상용화

혼다자동차는 16일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나오는 전기에너지로 모터를 돌리는 4인승 자동차의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혼다는 16일 첫 세단형 수소자동차 ‘FCX 클래러티(clarity)’를 완성해 7월부터 미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수소차는 연료저장탱크와 발전장치를 탑재해야 하기 때문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처럼 크게 만들 수 밖에 없었다. 혼다에 따르면 이 수소 연료전지차의 연료 효율은 기존 가솔린 차의 3배에 달하고, 한번 충전하면 일반 휘발유 차와 마찬가지로 280마일(약 450㎞)을 달릴 수 있다. 그러나 FCX 크래러티는 세단형이면서도 주행거리 620㎞, 최고 시속 160㎞로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월 600달러(61만원)를 내고 3년 계약 리스로 사용할 수 있다. 3년 내 200대 리스를 목표로 미국에 이어 이번 가을에는 일본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혼다자동차는 앞으로 3년 동안 FCX 클러리티를 300대 생산할 계획이며, 수소 충전소가 일반화되는 대로 생산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이날 FCX 클러리티의 첫 고객 5명의 신원을 밝혔는데 이 가운데는 영화배우 재니 리 커티스도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수소 충전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사는 사람들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