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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신문지로 부탄올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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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1-08-31 00: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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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연료는 차세대 연료로 여러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초점은 원료부터 친환경이어야 하는 것이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에탄올은 곡물과 사탕수수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사람의 먹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게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에는 폐신문지를 이용해 바이오연료를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튤레인 대학은 최근 TU-103으로 불리는 새 박테리아를 발견했고 이를 부탄올로 변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탄올은 에탄올과 비슷하지만 엔진의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따라서 현재의 가솔린 차에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탄올보다 연비가 좋은 것도 장점이다.

이번에 발견한 TU-103은 동물의 배설물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폐신문지와 함께 원재료가 환경에 전혀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일본의 여러 회사도 폐지를 이용해 에탄올에 필요한 효소를 추출하는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폐지를 이용할 경우 바이오연료 생산 비용은 기존의 1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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