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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차세대 배터리 연구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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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7-01 06: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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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차세대 배터리 연구소 출범

세계 최대자동차회사인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6월 11일 전기자동차용 차세대 전지의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동후지연구소에 전지연구소를 신설하고 하이브리드카에 탑재하는 니켈수소전지와 리튬이온전지의 출력을 크게 능가하는 전지를, 2030년경까지 실용화한다는 것. 이 전지의 개발이 완성되면 토요타그룹의 창시자가 주창했던 ‘꿈의 축전지’에 한 걸음 다가서며 환경에 대한 부하를 크게 저감시킬 수 있는 본격적인 전기차의 보급도 시야에 들어 오게된다.
토요타의 전지연구부는 6월 말 50명의 인원으로 발족하며 2010년에는 100명 규모로 증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지개발에 필요한 전기화학과 유기, 무기화학의 분야에 관해 국내외 연구기관과 제휴해 개발기간을 단축시킨다는 복안이다.

토요타의 창시자는 1925년 석유와 석탄에 의존하지 않고 비행기와 자동차등의 동력원으로서 사용하는 이상적인 축전지의 개발에 대해 100만엥의 현상금을 걸었었다고 토요타측은 밝히고 있다. 차세대 전지의 연구는 그 당시부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는 것.

한편 토요타는 차세대 전지의 개발과는 별도로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한 소형 전기차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리튬이온전지는 자회사인 파나소닉EV에너지가 2009년에 생산을 시작해 2010년 이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관해서도 생산비용과 중량, 크기를 초대 프리우스 시스템의 1/4로 줄이는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 초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요타는 이날 세계의 생산활동에 따른 이산화탄소의 배출략(매출액 1억엔당의 배출량 기준)을 2010년도에 2001년도 대비 35% 저감시킨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2001년도 대비 20% 저감 목표를 이미 2006년에 달성했기 때문에 목표를 상향조정해 생산공정의 합리화등의 작업을 가속화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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