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곡물 베이스의 에탄올 보조금 중단

미국 정부가 곡물 베이스의 에탄올에 대한 보조금을 중단했다. 연간 60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재 미국의 에탄올 생산 업체는 갤런당 45센트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이와 함께 브라질에서 수입하는 에탄올에 대한 관세도 사라진다. 30년 만에 브라질산 에탄올에 부과되는 관세가 사라지는 것이다.

의회에 따르면 1980년 이후 에탄올 업계 지원된 금액은 450억 달러에 이른다. 한편 자동차 회사를 비롯한 엔진 제조사들은 E15의 사용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일부 엔진의 경우 E15가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