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아우디, 합성 메탄 e 가스 공장 착공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12-19 20:11:07

본문

아우디, 합성 메탄 e 가스 공장 착공

아우디가 독일 북부지역에 아우디 e가스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아우디는 지속가능한 연료 생성 플랜트를 건설하는 첫 번째 자동차 메이커가 된다.

이 공장에서 생성되는 것은 수소와 합성 메탄 아우디 e 가스로 기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신형 아우디 A3스포츠백 TCNG용 연료를 제조한다.

설비는 이산화탄소와 재생 가능 에너지에서 추출하는 전기를 사용해 합성 메탄(e가스)를 생성하는 세계 최초 상업용 공장이 된다. 이곳에서 생성된 아우디 e가스는 기존 천연가스 네트워크에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설비는 재생 가능한 방법으로 만들어 낸 전기를 전기분해로 사용해 6메가 와트의 파워를 다른 에너지 형태로 변환하는 능력을 갖는다. 이 전기분해를 통해 물 분자를 산소와 수소로 분해한다. 수소는 장차 연료전지차용의 에너지로 이용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현재는 수소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메탄 생성 유닛 내에서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재생 가능한 합성 메탄을 생성한다.

화학적으로 이 합성 메탄은 화석연료의 일종인 천연가스와 거의 비슷하다. 2013년부터 기존 천연가스 네트워크를 매개로 압축 천연가스(CNG) 충진소에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우디 e가스 플랜트에서 사용되는 이산화탄소는 독일 전력회사 EWE가 운영하는 인근 바이오가스 플랜트로부터 배출되는 산업 폐기물을 이용한다. 플랜트에서는 연간 약 1,000톤의 e가스를 생성하고 약 2,800톤의 이산화탄소를 화학적으로 결합시킨다.

이 공장에서는 매년 1,500대의 아우디 A3스포츠백 TCNG가 각각 1만 5,0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양에 상당하는 e가스를 생성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A3스포츠백TCNG는 2013년 후반에 시판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2015년에 A4를 베이스로 하는 두 번째 TCNG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